KT, 우량고객은 와라..약정 12개월 기변 시동

12개월 가입한 사람 중 고가 요금제 쓰면 기기변경 혜택
우수고객은 포인트 차감없는 멤버십 제공
KDB대우증권 제휴서비스도
  • 등록 2014-04-24 오전 9:14:52

    수정 2014-04-24 오후 6:54: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회장 황창규)가 27일 영업재개를 앞두고, 고객의 불편과 제약사항을 과감히 없앤 스펀지 마케팅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폰 교체 시 고객이 느꼈던 모든 불편함을 한번에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을 시행하고 △ 포인트 차감 없이 무료 혜택을 강화한 ‘전무후무’ 멤버십 △영상, 음악 등 꼭 필요한 주요 서비스만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알짜팩’을 준비했다.

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제공하며 △금융권 제휴로는 최대 지원 규모인 ‘KT-KDB 대우증권 통신비 지원’을 추가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펀지 플랜이다.

27일 영업을 재개하는 KT가 약정기간을 최대 절반으로 줄인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 ‘스펀지’를 시행한다.
신규고객 대상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 단축한 ‘스펀지’ 플랜

‘스펀지’는 핸드폰 교체 시 모든 불편을 흡수하겠다는 의미로 고객들이 꼽은 최대 불편사항인 남은 약정, 잔여 할부금, 중고폰 처리 등을 한번에 해결한다는 취지로 도입했다.

새롭게 KT에 가입하는 고객이 휴대폰 구입시 누적 기본료(약정할인 후 금액)에 따라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줄여준다. KT에 가입한 뒤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스펀지’ 플랜에 가입시 약정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고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12개월 이후 잔여할부금 부담 없이 바로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완전무한 77’ 요금제로 쓸 경우 기본료인 5만 9천원을 매월 납부해 12개월이 지나면 누적 기본료가 70만8천원이 되므로, 이후 새 폰으로 변경 시 기존 휴대폰의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게 된다.

우수고객은 포인트 차감 없는 ‘전무후무’ 멤버십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회원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TOP7 제휴사인 ‘CGV,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스터피자, GS25, 뚜레쥬르, 롯데월드’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완전무한 7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올레멤버십 VIP(슈퍼스타) 등급이 즉시 부여된다. 가입 시점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연말까지 VIP 등급이 유지돼 각종 프리미엄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5월에는 인기 제휴사와 제공하는 전무후무 무료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카페베네, 도미노피자, 불고기브라더스, 미스터피자, 미즈노블, 제시카키친에서 최대 40%의 더블할인, 서울랜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최대 70% 할인, 야구장 입장권 무료제공,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 무료 초대, 천문대 힐링 캠프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풍성한 혜택을 준다.

영상/음악 등 모아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 출시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하여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을 5월 1일 출시한다. 가입하면 ‘지니팩(음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올레tv 모바일팩(영상)’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캐치콜’, ‘링투유’와 ‘영화할인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음악 감상을 위한 무제한 데이터와 영상 시청을 위한 월 6GB의 전용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이 모든 서비스를 51% 할인된 가격인 월정액 8,000원(부가세 포함 8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KT는 최대 속도 1.3Gbps의 차세대 와이파이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구축한다. 5월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6월말까지 고객이 WiFi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주요 인기 제휴 매장 3500여 곳에 확대한다.

자동이체만 해도 쉽게 통신비 지원 받는 ‘KDB대우증권 제휴 서비스’

28일부터 시작되는데 KT 휴대폰 신규 가입, 번호 이동, 우수 기변 고객이 개통일 포함 31일 이내에 KDB대우증권 CMA 및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CMA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향후 24개월 동안 월 5천원에서 최대 월 7만원까지 통신비를 지원해준다.

자동이체만 신청해도 기본 혜택으로 매월 5천원씩 24개월간 총 12만원을 CMA 계좌로 지급해주며, 주식 거래액이 월간 합계 100만원 이상일 경우 거래액에 따라 추가로 1만원에서 6만원까지 지원하고, 펀드나 ELS 등의 금융상품 매수액에 따라 월 5천원을 더 추가해주기 때문에, 월 최대 7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해준다.

따라서 단말 할부금 및 통신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라면 가계 통신비 절감 및 금융투자 기회 확대에 있어 실질적으로 큰 혜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규택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과 제약 사항을 없애드리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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