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産銀 회장 "남북 벤처 협력, 확실한 번영 방안"

KDB산업은행, 제27차 북한정책포럼 개최
  • 등록 2019-11-17 오후 2:23:26

    수정 2019-11-17 오후 2:23:26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앞줄 왼쪽 여덟번째), 박병석 국회 한반도평화번영포럼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김연철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7차 북한정책포럼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남북간 과학기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은 대립의 간극을 극복하고 공동 번영에 기여할 확실한 방안입니다.”

17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남북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개최한 북한정책포럼에서 “다가오는 평화경제 시대는 남북한이 서로 이익 되는 상생의 시대이자 선순환의 시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회장은 “산은은 벤처·스타트업 지원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기구와 협조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주제 발표에는 여러 전문가들이 나섰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핵 문제 해결의 데드라인이 임박했다는 인식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간 정보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했고,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벤처의 사업화 능력 강점을 북한의 첨단 기술인력과 결합한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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