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우드 활용으로 개발 속도는 향상, 운영비용은 절감"

학습 앱 개발사 바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효과 '톡톡'
  • 등록 2014-09-27 오후 3:25:09

    수정 2014-09-27 오후 3:25:0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학습 애플리케이션 ‘바로풀기(Bapul)’ 업체인 바풀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서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함으로써 기존보다 개발 속도는 2.5배 향상되고 운용 비용은 2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바풀은 2012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소셜러닝 서비스로 현재 중고등 교육 수학 분야 앱서비스 1위 업체이다.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관리 및 개발 측면에서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마이그레이션을 단행했다. 애저는 관리용 웹 포탈 이용이 용이하고 유저인터페이스(UI)가 직관적이며 개발에 편리하게 API가 구성돼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시장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애저 기반에서 ASP.NET으로 전환해 개발한 이후로 기존의 VM(가상머신) 기반의 개발주기 대비 약 2.5배 가량 속도가 향상됐다. 운영체제, 웹서비스, 확장 및 별도의 개발환경 세팅까지 모든 과정에서 콘솔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불필요한 실수를 없앨 수 있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개발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였다.

바풀은 교육 서비스 특성상 시험 기간에는 평균 이용률의 3배가 몰리고 개학 후에는 평균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트래픽 격차가 컸다. 따라서 애저의 유연한 과금 체계를 활용해 트래픽이 몰리는 기간에는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이용자가 거의 없는 새벽에는 줄이는 등 이용 패턴에 맞게 조절해 서비스에 제약을 주지 않으면서 비용을 약 20% 절감하고 있다.

김영재 바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애저는 관리 부담의 최소화와 개발 속도 향상 두 가지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라며 “올해 말부터 아시아 국가들에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차기 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애저를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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