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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는 괴수영화로 알려져있다.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이야기나 캐스팅, 촬영 일정에 대해선 알져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캐스팅은 틸다 스윈튼.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춘 그가 ‘옥자’로 또 봉준호 감독과 만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당시 틸다 스윈튼은 ‘옥자’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라 말할 수 있는 게 없는데 기대하는 만큼 실망시키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드러낸 바 있다.
틸다 스윈튼에 이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가 캐스팅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제이크 질렌할은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다.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스타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졌다. 폴 다노는 ‘러브 앤 머시’에서 주인공을 맡은 인물. 캘리 맥도날드는 제14회 미국 배우조합상 최우수연기상에 빛나는 배우다. 빌 나이는 ‘러브 액츄얼리’와 ‘어바웃 타임’에 얼굴을 비춰 국내에서도 친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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