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e-병무지갑' 서비스 시작

전자문서 28종과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발급
  • 등록 2022-02-22 오전 9:26:36

    수정 2022-02-22 오전 9:26:3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병무청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민원서비스 ‘e-병무지갑’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한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었다. 라온시큐어는 병무청과 함께 지난해 12월 ‘e-병무지갑’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21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온시큐어의 분산 신원인증(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구축된 ‘e-병무지갑’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은 블록체인 간편인증부터 병역 관련 전자문서와 디지털 신분증 발급, 각종 우대 및 편의 서비스까지 한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병적증명서, 입영통지서 등 병역 관련 전자문서 28종과 전역증, 사회복무원증과 같은 디지털 신분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e-병무지갑’에 저장한 후 편리하게 이용, 관리할 수 있다.

국내 최다 DID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옴니원은 올해 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에도 적용했다.

병역의무자들은 ‘e-병무지갑’을 통해 대학교 휴·복학 신청, 장병내일준비 적금 및 군장병 혜택 휴대폰 요금제 가입, 나라사랑포털 가입, 영화 및 숙박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서비스가 적용될 중앙대학교 학생의 경우, 군 입대 전후 대학교 휴·복학 신청 시 기존에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영통지서나 병적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한 뒤 학교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했던 것을 ‘e-병무지갑’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제출 가능하다.

적금이나 휴대폰 요금제 등 병역의무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병역 관련 증명서나 신분증을 소지하고 외부기관을 방문할 필요없이 ‘e-병무지갑’을 통해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와 병무청은 현재 KB국민은행, 중앙대학교(블록체인서비스연구센터), 군인공제회 C&C, 코드모바일(알뜰폰)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e-병무지갑’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DID 플랫폼 ‘옴니원’ 기반으로 구현된 ‘e-병무지갑’을 통해 병역의무자들도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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