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과함께 광화문서 '아리 아리랑~'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뽐내라 아리랑' 등 참여 프로그램 마련
10월 10·11일 서울 광화문 광장
  • 등록 2015-10-06 오전 9:34:08

    수정 2015-10-06 오전 9:45:07

‘아리랑 아리랑’ 전통문화체험(사진=서울아리랑페스티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도심에서 전통문화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리는 공공문화예술축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고 매년 10만 여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광화문 북측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는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 ‘아이랑 아리랑’을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판소리 동화 ‘토끼이야기’를 비롯해 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아리랑부채 만들기, 오카리나로 아리랑 연주하기, 박스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마련했다.

시민 참여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뽐내라 아리랑’도 진행한다. ‘뽐내라 아리랑’은 춤·노래·연주 등의 형태로 ‘아리랑’을 뽐내면 참가자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만원씩 기부되는 프로그램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재능은 있으나 꿈을 펼칠 수 없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쓰인다. 페스티벌 기간 중 세종로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현장접수를 하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15아리랑페스티벌 볼거리 7선’을 선정했다. ‘세계랑 아리랑’ ‘연희랑 아리랑’ ‘춤춰라 아리랑’ ‘판놀이길놀이’ 등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볼거리 7선을 따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광화문 잔디광장 앞 세종로공원 방향 1차선은 청년창업자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존이 마련된다.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우리 문화를 발견하고 즐기는 축제이면서 동시에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자녀와 함께 즐길 행사를 찾는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뽐내라 아리랑’의 한 장면(사진=서울아리랑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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