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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왔다.
창업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경쟁기업보다 우위를 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능한 인재가 많은 서울대가 속해있는 ‘관악S밸리’는 첨단 기술이 가득한 보물창고로 비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서울대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관악S밸리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서남권 도시 대개조’ 계획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로써 구는 낙성대 일대에 인공지능(AI) 거점 연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등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조성해 ‘관악S밸리’가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G밸리를 잇는 새로운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