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40원 후반서 강보합..외국인, 증시 순매수 지속

외국인, 이틀째 코스피 시장에 순매수
중국 개장 후 방향성 모색 주목
  • 등록 2021-08-04 오전 9:13:24

    수정 2021-08-04 오전 9:13:24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40원 후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48.30원)보다 0.15원 오른 114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49.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환율은 1149.00원에 개장해 1140원 후반선에서 등락하며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2선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연 2거래일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 초반이라 순매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외국인은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67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은 920억원 가량을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진다면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0.14% 가량 오른 3200 중반선을 기록하고 있지만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에 기댈 만큼 매수 심리가 강한 편은 아니다. 여전히 나스닥,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이 0.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께 중국 증시가 개장한 후 위안화의 방향성에 따라 원화도 동조할 가능성이 크다. 달러·위안 고시환율과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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