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국산화 개발 협약 체결

  • 등록 2023-06-28 오전 9:43:18

    수정 2023-06-28 오전 9:43:1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빅텍(065450)(대표 임만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KSS-Ⅱ)용 전자전장비 국산화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잠수함의 작전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위해서 전자전장비를 국산화하는 것으로, 개발기간은 36개월이며 개발비는 104억 원 규모이다.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는 레이더 전자파 신호를 신속하게 탐지·전시·저장하여 위협 신호를 식별하고 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장비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탑재된 KSS-Ⅱ용 전자전장비는 해외에서 도입되어 장비 고장 시 정비와 수리가 지연되고 후속 군수지원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잠수함(KSS–Ⅰ)용 전자전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이미 성공한 빅텍이 이번에 협약한 잠수함(KSS-Ⅱ)용 전자전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면, 적기 군수지원으로 전력 극대화는 물론 AESA, MFR 등 신규 위협신호에 대한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은 향후 차세대 잠수함(KSS-Ⅲ) 전자전의 국산화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는 “전자전 전문기업으로서 해당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하겠다”라며 “항공, 민수분야 등 유사 전자전장비 및 수출모델로도 확장 적용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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