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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헌재에서 결정이 이미 났는데 상식으로 보면 이 법이 검찰의 권한을 줄이는 것이 그 법의 취지인데 그게 틀리지 않았다는 거다. 그런데 그 법 취지와 달리 늘리는 시행령을 만들어 놓고 ‘나는 그냥 헌재가 뭐라고 그래도 우길게’ 이러고 있다”며 “법무부 장관을 보고 국민들이나 학생들이 보고 표본, 모범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저 사람은 저렇게 때마다 말로 때우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좀 그렇지 않겠느냐”고 했다.
한편 당직 교체에 사무총장이 포함되지 않아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냈다. 그는 “그렇게 얘기하자면 대표를 바꾸자는 사람들도 있다”며 “잘 모르는 경우들이 있는데, 사무총장만 공천에 관여하는 건 아니고 전략위원장 등이 다 공천에 관여하기 때문에 사무총장이 (공천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따.
그는 이어 “사무총장까지 바뀌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것은 그런 전면적 교체의 상징으로서 요구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누구누구로 바뀌어서 잘못됐다, 꼭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