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529억 규모 공급계약

  • 등록 2021-01-28 오전 8:29:32

    수정 2021-01-28 오후 1:31: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가 약 52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2월 10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인 에이치엔드림을 통해 국내 1위의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의 계열사인 케어캠프를 거쳐 미국 및 중동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연기됐던 미국 수출물량 역시 현재 선적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체결된 공급계약을 통해 2021년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후 백신이 상용화되더라도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및 지속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꾸준한 검사가 동반돼야 하기에 추가 계약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검채키트, POCT항원, 신속항원, 중화항체 등 코로나19 관련 다수의 제품군을 보유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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