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스플레이텍, 현대차 24조 투자 '전기차 충전소↑'...尹대통령도 인지 '강세&a...

  • 등록 2023-04-12 오전 9:03:55

    수정 2023-04-12 오전 9:13:14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스플레이텍(06667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기차 충전 관련 인프라가 대폭 구축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텍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11일 09시 03분 디스플레이텍은 전일 보다 1.57% 오른 774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톱3 지위까지 올라선다는 복안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 확대 계획을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부 관계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2024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해 초고속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E-CSP)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스플레이텍은 지난달 2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 17.44%를 보유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의 충전 인프라 대규모 투자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 가운데 주요 주주 중 하나라는 점도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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