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전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 이날 예정됐던 고용우수기업 초청 오찬 행사와 장애인의 날 영상메시지 발송 일정을 취소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구조 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실종자가족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5분 간 통화하면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청와대 직원들은 사흘째 점심·저녁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비상근무 태세는 이번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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