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시스템 통합 작업 완료

  • 등록 2017-09-10 오후 12:32:32

    수정 2017-09-10 오후 12:32:32

인천공항 3단계 시스템 통합 및 전환 상황실의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내년 초 개항하는 제2여객터미널(T2)의 유기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환 및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운항정보 표출시스템(FIDS), 홈페이지 시스템(CAT), 통합정보시스템(IIS) 등 각각의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정보가 자동적으로 공유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지난 4년간 총 19개 기관 및 업체 전문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정보연동시험, 전환시험, 병행운영 등 수많은 검증시험을 거쳤고 이에 따라 지난 7일 오전 5시 기존 시스템을 3단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제2여객터미널 개장 시점에는 77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247종 일일 600만 건(연간 약 22억건)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공유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축된 통합정보시스템(IIS)은 항공기 스케줄 관리와 제1·2여객터미널의 자원(주기장, 체크인카운터, 수하물수취대 등)을 통합 배정하는 인천공항 핵심 시스템으로, 과거 2단계 사업에서 국산화한 운항정보시스템(FIMS)과 공항운영관리시스템(AOMS)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했다.

신규 IIS는 인천공항의 운항정보 협업 플랫폼인 A-CDM(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을 통해 여객터미널 내 승객 흐름 시뮬레이션 등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향후 안정적인 공항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은 종합공정률 99.3%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새롭게 구축되는 제2여객터미널의 27개 시스템은 향후 시험운영, 안정화 등의 과정을 거쳐 단계별로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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