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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운항정보 표출시스템(FIDS), 홈페이지 시스템(CAT), 통합정보시스템(IIS) 등 각각의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정보가 자동적으로 공유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지난 4년간 총 19개 기관 및 업체 전문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정보연동시험, 전환시험, 병행운영 등 수많은 검증시험을 거쳤고 이에 따라 지난 7일 오전 5시 기존 시스템을 3단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구축된 통합정보시스템(IIS)은 항공기 스케줄 관리와 제1·2여객터미널의 자원(주기장, 체크인카운터, 수하물수취대 등)을 통합 배정하는 인천공항 핵심 시스템으로, 과거 2단계 사업에서 국산화한 운항정보시스템(FIMS)과 공항운영관리시스템(AOMS)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은 종합공정률 99.3%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새롭게 구축되는 제2여객터미널의 27개 시스템은 향후 시험운영, 안정화 등의 과정을 거쳐 단계별로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