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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젠지e스포츠(패) 0대1 킹존 드래곤X(승)
<2세트>젠지e스포츠(승) 1대1 킹존 드래곤X(패)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e스포츠가 1세트에 당한 것을 그대로 되갚아주며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 역시 정글러간 라인 개입의 영향력 차이가 초반 주도권 향방을 갈랐다. ‘커즈’ 문우찬의 자크가 전방위로 활약하는 사이 ‘피넛’ 한왕호의 스카너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
초반 위기를 잘 버티며 성장한 ‘플라이’ 송용준의 베이가가 24분 바론 앞 한타에서 결정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핵심 CC(군중제어)기인 사건의 지평선을 다수의 적에 적중시켰고,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쿼드라킬을 쓸어담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28분 만에 2세트를 끝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