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믿고 보는 배우? 운 좋았다”

  • 등록 2015-06-16 오후 4:22:44

    수정 2015-06-16 오후 4:22:44

배우 장나라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몸 개그 담당이에요.”

배우 장나라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출연 드라마 시청률이 좋았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이어 “이번 새 드라마 역시 기운이 좋다. 대본을 보고 난 후 꼭 해야 한다는 기분이 들어 다음 회가 궁금한 연재소설 같았다”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코믹한 모습과 감정적인 연기가 자연스레 오간다”면서 “배우로서 이보다 좋은 배역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감정 연기부터 코믹, 스릴러도 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고 자신했다.

장나라는 ‘너를 기억해’에서 세련되고 귀여운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차지안을 연기한다. 까칠한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으로부터 무시당하지만 뻔뻔하게 수사할 줄 아는 엘리트 수사관이다.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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