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는 지난해 11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에 2공장을 가동하게 됐다. SKIET는 2공장 총 생산능력 3.4억m2 중 1.7억m2를 부분 가동하면서 기존 1공장 생산능력인 3.4억m2를 포함, 중국에서만 5.1억m2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공장의 나머지 생산라인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SKIET가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확보한 생산능력은 10.4억m2에 달한다. 연간 전기차 100만대에 쓸 수 있는 규모이며, 오는 2024년엔 27.3억m2까지 확대된다. SKIET가 생산하는 분리막은 이번 창저우 2공장을 가동하기 이전부터 이미 중국 고객사들과 올해 생산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이 언급되면서, 아직까지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SKIET 분리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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