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공] 패션업계의 동향을 보면 올 여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니스커트가 대 유행을 탈 전망이다.
미니스커트를 예쁘게 입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늘씬한 다리의 관리가 생명이지만, 높은 언덕의 학교의 핑계도 있듯이 한국여성 대부분은 자신의 다리 각선미에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 종아리의 작은 흉터라도 있는 여성이라면 미니스커트는 물론, 치마 입는 것 자체를 꺼릴 수 있다.
실제로, 다리의 상처를 없애기 위해 유행을 타기 시작할 때 흉터제거술을 받는 여성도 많지만 말끔하게 흉터를 치료하고 자신 있게 미니스커트를 입기에는 유행 시기를 놓치게 된다.
이처럼 흉터 치료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흉터가 생겼을 때의 관리법을 통하면 방치했던 흉터보다 비교할 수 없는 시간으로 빨리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상처 종류 따라 초기 대응 중요하다.
○ 칼로 베인 자상이나 수술 후 봉합상처칼로 베인 자상의 경우 상처가 깨끗하기 때문에, 출혈을 막고 서둘러 꿰매야 하는게 최선이다. 흉터에 대한 봉합이 빠르고 적절할수록 조직이 원래상태로 돌아가 흉터를 줄일 수 있다.
봉합된 상처는 대부분 흉터를 남기게 되는데, 봉합수술한 다음부터 1-2주 이내에 흉터를 막게 해주는 재생주사술(메조테라피)이나 재생연고술, 재생영양처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다.
○ 긁히거나 넘어진 상처이 경우는 자상과는 다르게 깔끔한 흉터가 아니기 때문에 소독과 이물제거를 완전하게 해주는게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2차 세균감염이나 문신이 되어서 매우 심한 형태의 흉터가 남게 된다.
소독 및 이물제거를 잘하고 난 뒤에 재생연고와 예방적 항생제 연고를 바른 후 세균감염 억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염증이 최소화되어서 흉터를 적게 남도록 소염제 및 재생영양 공급에 신경을 쓴다.
○ 불에 데인 화상 흉터가장 많은 흉터와 함께 치료가 비교적 늦는 흉터 중 하나이다. 먼저 화상을 입었을 경우 빠른 응급조치가 중요한데, 먼저 차가운 물을 이용해 상처부위의 온도를 떨어뜨려야한다.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화상 소독을 매일 해주어야만 한다. 기간은 화상 정도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적어도 1주일에서 3주간 해주어야 한다.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처치법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상처가 나면 거즈를 바르거나 반창고, 밴드 등을 붙이게 되는데 이것은 상처부위가 건조해지게 하고, 뗄 때 더 큰 손상을 주게 되어서 흉터를 더 심하게 할 수 있고, 피부재생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상처회복에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
이런 경우에는 거즈를 대고 반창고를 붙이는 정도로 하고, 가까운 흉터 치료 전문병원을 찾아서 적절한 소독 및 적절한 보호 대책(상처가 난 부위의 피부는 완전히 무방비상태이므로 무엇인가 보호하기 위해서 적절한 방식으로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을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고, 병원을 가기가 어렵다면 주위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상처치유 폼을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좋다.
수술 후 봉합자국, 자상이나 긁힌 상처를 관리할 때 재생 영양물질을 넣어주는 재생 메조테라피 주사술이나 재생성 레이저(프락셔널 시스템), 저출력 레이저 등을 이용하면 피부 회복력을 촉진해서 2-3개월 후 나타날 흉터를 최소화 시키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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