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메디슨, 해킹 사건 이후 회원수 400만명 늘었다"

CNN머니 보도…회사측 답변 안해
  • 등록 2015-12-29 오전 9:28:25

    수정 2015-12-29 오전 9:28:25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계 최대 불륜 조장 사이트 ‘애슐리메디슨’의 회원수가 해킹 사건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애슐리메디슨이 홈페이지에서 집계하는 회원수가 지난 7월 해킹 사건 당시 3900만명에서 최근 4300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회원들의 정보가 대량 유출된 이후에 오히려 400만명의 회원이 늘어난 것이다.

에슐리메디슨의 모기업 아비디 라이프 미디어(ALM)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웹사이트는 8월 31일 마지막 성명 발표 이후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시 성명에서 애슐리메디슨은 해커들이 공개한 자료가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며 실제 사용자의 90∼95%가 남성이라는 해커들의 주장에 대해서 남여 비율이 1.2대 1이라고 반박했었다.

지난 7월 브라이언 크렙스 미국 보안전문가는 ‘임팩트팀’이라는 해커팀이 아비디 라이프 미디어의 시스템을 장악해 고객 개인정보와 금융내용, 소스 코드 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후 해커들은 3200만명이 넘는 애슐리 매디슨 사용자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로그인 정보 등이 담긴 9.7 기가바이트(GB)의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해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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