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펀드몰 마케팅 한창.. `경품 듬뿍`

  • 등록 2008-04-18 오전 11:42:42

    수정 2008-04-18 오전 11:42:4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증권사들의 봄맞이 온라인 펀드판매 마케팅이 한창이다. 펀드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증권사 펀드몰에서 펀드를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려볼 만 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은 `삼성Fn e펀드몰` 오픈 기념으로 5월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가입과 관계없이 펀드 몰에 방문해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매일 선착순으로 음료 및 스타벅스 커피 등을 제공한다.

한화증권(003530)도 6월30일까지 `국내최초 한화 카자흐스탄 펀드와 함께하는 우주인 탄생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자흐스탄 펀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20만원이상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2인 여행권, 카자흐스탄 2인 여행권 및 수익형 RP(100만원,1일 년 5.1%) 통장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가입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6월30일까지 주식형 적립식 상품 신규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펀드 스타 페스티벌`을 진행중이다.

행사기간중 동양종금증권에서 적립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형 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한 개인 고객에게 통장지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주식형펀드 2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가입 금액에 따라 동양매직 멀티팬, 태평양 생활용품 세트를 지급한다.

현대증권(003450)은 펀드몰 리뉴얼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오는 6월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래 금액에 따라 고급 음식물처리기, 고급 디너세트 및 쟁반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펀드 가입금액의 일정부분을 캐쉬백을 돌려받는 행사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하나은행과 연계해 6월16일까지 인터넷 네이버 증권섹션을 통해 `펀드하자 닷컴 쓰리고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펀드가입 희망고객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빅팟 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 네이버를 통해 `펀드하자닷컴`(www.fundhaja.com)에서 적립식펀드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면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금 캐쉬백은 10만원 이상 적립식펀드 가입고객은 1만원, 500만원 이상 펀드가입 고객은 2만원, 1000만원 이상 펀드가입 고객은 5만원의 현금을 6월30일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돌려준다. 또한,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은 닌텐도D/S, MP3, 국민관광상품권 등 경품 행운 추첨권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국투자증권도 6월 30일까지 온라인 펀드 쇼핑몰인 `금융상품백화점`을 통해 적립식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 행사를 진행중이다.

행사기간 중 적립식 펀드의 계약기간을 2년 이상으로 약정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가입금액의 10% 현금을 추가로 돌려준다. 이밖에도 적립식 펀드가 아닌 임의식이나 거치식 펀드 가입고객에게도 가입금액에 따라 `썬라이즈 밀폐접시세트`와 `코스모스 찬기 15p세트` 등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한편 인터넷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없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라인 전용펀드의 경우 일반 지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낮지만 비용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펀드가 아니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펀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해당 운용사 유사펀드와 운용 성과를 비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수료를 되돌려 주는 `캐쉬백` 행사는 추가로 비용을 할일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최상길 제로인 상무는 "일반주식펀드에 비해 수수료의 중요도가 매우 큰 인덱스형 펀드라면 비용만 따져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무방하다"면서 "캐시백 행사는 투자 초기에 일시불로 되돌려받기 때문에 1년 이상 장기간 투자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증권, 특검종료로 적극적 영업활동 기대-NH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