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연세대·서울백병원과 비만 DNA치료제 개발

  • 등록 2014-01-28 오전 10:48:44

    수정 2014-01-28 오전 10:48: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VGX인터(011000)는 28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 백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플라스미드 기반 아디포넥틴(adiponectin)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VGX인터는 비만대사 유전자치료제의 후보물질을 제작해 회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기천공장치와 함께 제공한다. 비만 연구의 국내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 연구팀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연구는 국내 비만치료 전문가인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백병원 비만센터장 강재헌 교수가 담당하기로 했다.

비만치료제는 1999년 최초로 의약품 시장에 나와 상용화된 제품이 많지 않지만, 2012년 약 7만5000만 달러에서 2019년에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20.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품으로는 제니칼과 판매가 중단된 리덕틸 등이 있으나, 치료효과가 적고 부작용이 있어 새로운 의약품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박영근 VGX인터 사장은 “기존 비만 치료제들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할 비만 DNA 치료제는 부작용 적고 체중 조절과 더불어 대사조절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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