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용산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역학조사중

  • 등록 2020-08-23 오후 7:13:04

    수정 2020-08-23 오후 7:13: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3일 오후 LG유플러스 7층에서 근무하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역학조사 중이다”라면서 “보건당국 역학조사와 당국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는데, 이번에 용산 사옥 확진자 발생으로 보건당국 결정에 따라 재택 근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KT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23일까지였던 재택근무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직원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인 SK텔레콤 역시 오는 30일까지로 재택 근무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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