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덴트, 빗썸 매각 기대에 이틀째 강세

  • 등록 2021-03-10 오전 9:31:50

    수정 2021-03-10 오전 9:31:5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덴트(121800)가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빗썸 인수전에 JP모건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7.78%(1050원) 오른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전날에도 26%대 올랐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JP모건과 CME 그룹 계열이 빗썸의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량 급증으로 기업가치가 최대 2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직접 지분을 10.28% 보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도 34.22% 보유해 현재 빗썸 지분구조상 단일 최대주주다.

인바이오젠(101140)은 비덴트의 최대주주로 16.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버킷스튜디오(066410)는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로 21.3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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