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추운 날씨, 달콤함·고소함 채워주는 호떡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호떡믹스
단호박·흑미·씨앗 등 재료도 '다양'
  • 등록 2018-01-27 오후 12:21:18

    수정 2018-01-27 오후 12:28:00

삼양사 큐원 씨앗호떡믹스 조리예(사진=삼양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겨울은 주머니에 천원짜리 몇 장씩 넣어 둬야 하는 계절이다. 붕어빵이나 호떡 등 이 시기에 먹어야만 하는 길거리 간식이 다양해서다. 특히 호떡은 첫 입에 달콤함이 쭉 밀려져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쫄깃하고 고소함이 함께 씹히는 그 맛 때문에 추운 날씨 입천장이 데더라도 꼭 먹어야하는 필수 간식으로 꼽힌다.

물론 밖에서 먹는 호떡의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살을 에는 듯한 한파가 계속되면서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손쉽게 호떡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호떡믹스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백설 호떡믹스’를 판매하고 있다.

‘백설 호떡믹스’는 2006년 처음 출시됐다. 처음에는 별도로 발효시간 30분이 필요했지만 지난 2009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반죽 도중에 발효가 돼 별도의 발효과정 없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개선된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찹쌀 호떡믹스 외에 우리밀 찹쌀 호떡믹스, 녹차맛 찹쌀 호떡믹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제품인 ‘찹쌀 호떡믹스’는 백설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알맞게 배합해 길거리표 호떡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녹차맛 찹쌀 호떡믹스’는 녹차가루를 넣어 은은하고 담백한 녹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밀 호떡믹스’는 1등급 우리밀 밀가루만 사용해 더욱 건강한 찹쌀호떡을 만들 수 있다.

삼양사도 ‘큐원 호떡믹스’를 내놓고 있다.

삼양사는 큐원 찰호떡믹스를 2005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계속 확장해 현재 큐원 씨앗호떡, 큐원 단호박호떡, 큐원 흑미꿀호떡을 포함해 총 4종의 호떡 믹스를 판매 중이다.

큐원 홈메이드 호떡 믹스는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제품 1개로 6~8개의 호떡을 만들 수 있다. 호떡믹스를 활용해 반죽을 만들고 적정량의 꿀믹스를 반죽에 채워 넣은 후 프라이팬에 구우면 호떡이 완성된다.

주요제품인 찰호떡 믹스는 별도의 발효 시간 없이 반죽 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간편함에 정통 호떡의 쫄깃쫄깃함, 국내산 꿀의 달콤함을 더한 제품이다.

씨앗호떡은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 호떡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완성된 호떡을 식힌 후 반으로 잘라 그사이에 숟가락으로 씨앗 믹스를 채워 넣으면 된다.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등을 로스팅한 씨앗 믹스가 들어 있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씹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큐원 흑미 꿀호떡 믹스는 국내산 흑미, 검은깨를 호떡 반죽에 첨가해 구수한 맛을 살렸다. 큐원 단호박 호떡 믹스는 국내산 단호박이 함유돼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도 고급강력분에 국산찹쌀가루(5%)를 배합 만든 찹쌀호떡믹스를 판매한다.

호떡 10개까지 조리가 가능하며 파운드마가린이 들어가 조리하면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호떡이다. 또한 반죽이 손에 덜 달라붙어 반죽의 모양을 만들기가 쉬운 것이 특징으로 발효시간이 따로 필요없어 간편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떡이 생각나는 계절에 집에서 프라이팬 하나로 손쉽게 호떡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 중”이라며 “호떡믹스로 바로 구워 먹는 호떡 맛이 더 뛰어나다는 소비자들의 입소문 덕에 오랜 시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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