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개발자 37% “재택근무 시 동료와 업무 소통이 어려워”

커리어리, 경력 개발자 재택근무 경험 및 이직 동향 조사
  • 등록 2023-12-04 오전 10:04:03

    수정 2023-12-04 오전 10:04: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력 직장인 개발자들이 재택근무를 할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은 동료와의 업무 소통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리어 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대표 박소령)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용자 3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택근무 시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한 응답에서 37%의 참여자가 ‘동료들과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움’을 선택했다.

이어 ‘밖에 나가지 않고 움직이지 않아서’ (28%), ‘집에서 업무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 않아 힘듦’ (12%), ‘업무 효율이 나지 않음’ (11%) 등의 답이 이어졌다.

한편,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에서는 참여자의 74%가 ‘통근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사람을 덜 만나도 된다’ (8%), ‘교통비, 식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6%),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6%), ‘사무실보다 홈 오피스가 더 잘 갖춰져 있다’ (2%) 순으로 나타났다.

재직자들에게 이직 시 재택근무 가능 여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56%가 ‘재택근무 가능하면 좋지만,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은 응답자는 35%,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9%였다.

사무실 출근이 가능하다면 통근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사이여야 한다고 답한 개발자가 49%이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사이도 괜찮다고 응답한 개발자는 35%였다.

커리어리 운영사인 퍼블리의 박소령 대표는 “최근에는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어, 구직자들이 이직 시 통근 거리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커리어리는 경력 직장인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개인이 서로의 입장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더 많은 기업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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