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EA, 일본 세가 인수 나서

  • 등록 2003-02-28 오전 11:21:52

    수정 2003-02-28 오전 11:21:52

[edaily 김윤경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일렉트로닉아츠(EA)가 일본 게임업체 세가 인수에 각각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28일 보도했다. 양사는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인수를 제안한 것은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세가는 지난 8년간 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정난에 시달려 오다 최근 빠찡코 업체 사미와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여러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MS와 EA는 백기사(White Knight)로 나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가측은 양사의 합병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MS나 EA측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세가는 28일 미국 사업부의 인력 20%를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세가를 인수할 경우 X박스의 게임 타이틀을 늘릴 수 있으며 일본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A도 세가 인수를 통해 최근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일본내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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