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음주운전... JYP "대리운전 지불제도 시행해왔는데"

  • 등록 2018-02-13 오후 7:42:55

    수정 2018-02-13 오후 7:45:45

준케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JUN. K, 본명 김민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준케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 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 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4%.

준케이는 오는 3월 일본에서 미니 4집 앨범 ‘NO TIME’을 발매하고 현지 4개 도시에서 콘서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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