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세안재단과 ‘디지털 인재 격차 해소’ 맞손

  • 등록 2021-11-05 오전 10:37:45

    수정 2021-11-05 오전 10:37:45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 (사진=화웨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화웨이와 아세안재단은 지난 3일 열린 ‘2021 디지털 인재 서밋-아시아 태평양 혁신의 날’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 디지털 인재 격차 해소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로버트 마테우스 마이클 테네 아세안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은 “아세안 ICT청년 인재들의 양성을 위한 ‘디지털 인재 서밋’은 디지털 플랫폼에 더욱 의존하도록 만든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열려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사회와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겠다는 ’아세안 디지털 마스터플랜 2025‘의 목표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모델로코 인도네시아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번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디지털 도약을 하기 위해 매년 6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준비하고 있는 목표하고도 일치한다”며 “이번 서밋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산업 4.0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웨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국가 및 정부 간 협력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이날 개막사를 통해 “화웨이는 혁신에 도움이 되는 인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포괄적이고 혁신적이며 활기찬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디지털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화웨이는 이날 또 다른 핵심 주제로 ‘2022년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인재 인사이트’도 발표했다.

제프리 리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적인 ICT인재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의 기본”이라며 “화웨이는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아태 지역에서 50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 아세안 아카데미와 아세안재단 간의 MOU 체결을 계기로 특히 아세안의 디지털 인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양미엥 아세안재단 전무이사는 “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세안의 청년개발 노력에 기여할 민간 부문의 헌신적인 파트너가 영입됐다는 점에서 아세안에게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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