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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동원 요양시설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집중 실시

군의관·간호인력 60명 지원받아 요양시설 추가접종
수도권 상종병원에 공중보건의 50명도 파견…의료인력 부족 해소 기대
  • 등록 2021-11-26 오전 11:04:46

    수정 2021-11-26 오전 11:04:4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관계자의 코로나19 감염이 늘면서 정부가 백신 추가접종을 집중 실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추가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6648명으로 이날 0시 기준으로 28만5909명(61.3%)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중수본은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중수본은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할 것”이라며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분들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시설등에서 고령층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접종 독려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요양병원) 및 방문접종팀(요양시설)을 구성,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 파견도 추진한다.

중수본은 “11월 일 평균 확진자는 2414명으로 10월보다 1.4배가 늘었다. 확진자의 79.3%(1916명)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 보유자) 파견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파견인력은 내과·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50명이며 공중보건의(전문의) 중에서 지역·전공과목을 고려해 차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병상 보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공중보건의 파견 요청기관 21개소이며 이날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2개월간 파견하게 된다.

정부는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에 파견인력 활용금지, 파견인력의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 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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