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서 만난 '정창욱 셰프의 따뜻한 밥한끼'

하와이안항공 한국 취항 6주년 기념 이벤트
내년 1월 9일 호노룰루행 승객 대상
  • 등록 2016-12-23 오전 9:52:21

    수정 2016-12-23 오전 10:16:01

정창욱 셰프(사진=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창욱 셰프가 하와이에 여행길에 오른 비행기 탑승객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 하와이안항공은 내년 11월 9일 인천 출발 호놀룰루행 HA460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정창욱 셰프와 함께하는 ‘플라이 위드 셰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하와이안항공과 정창욱 셰프의 기내식 협업과 내년 1월 한국 진출 6주년을 기념해서다. 정창욱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기내식은 지난 1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호놀룰루 구간 전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엑스트라 컴포트석, 일반석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비행기 이륙 전 오후 8시 45분부터 9시 10분까지 하와이안항공 탑승구 앞에서 정창욱 셰프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창욱 셰프가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직접 맞이할 예정으로, 승객들은 준비된 다양한 포토 프레임을 활용해 정창욱 셰프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륙 후에는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정창욱 셰프가 직접 저녁 기내식을 제공하고 간략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 저녁식사는 무를 곁들인 한국식 쇠고기 요리와 일본식 된장국, 현미밥과 김치, 무 절임 등으로 구성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내년 1월 하와이안항공 한국 취항 6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내식 메뉴 개발에 참여한 정창욱 셰프와 함께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해 하와이와 한국 문화가 조화를 이룬 하와이안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편을 주 5회(월, 목,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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