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신흥 주거·업무단지 개발 박차

세운지구 3,4,5구역 재개발 한창
업무상업 시설 및 1만가구 주거시설 입주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분양 관심
  • 등록 2020-09-18 오전 9:30:17

    수정 2020-09-18 오전 9:30:17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사대문안 대표적인 도심 재정비지역으로 손꼽히던 서울 청계천·을지로 일대 세운지구가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운지구는 전체 171개 정비구역 중 92개 구역을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세운지구 3,4,5구역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첨단 업무·상업시설과 함께 1만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강북 도심에 소규모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세운3구역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를 조성한다. 세운3구역에서 공급되는 주거시설은 총 3700여 가구에 이른다. 3-6·7 블록에서는 고급 서비스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99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어 3-3·8·9·10 블록에서 고급 주상복합단지 1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세운3구역 인근 세운6구역에서는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운6-3-4구역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을 최근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소형 공동주택이다. 이번 공급된 물량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다.

세운4구역에서는 SH공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 3만㎡에 전용 29~62㎡ 481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2개 동, 300여 실 규모 호텔 2개 동, 오피스 5개 동 등 최고 18층 규모의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연면적만 30만㎡에 달한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며 내년부터 본격 개발해 2023년 완공이 목표다. SH공사는 지난해 2월 세운4구역 일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합원에게 분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1, 3-4·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현재 부적격 잔여세대 일부만 남은 상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동으로 구성된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535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은 487가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서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구와 종로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라며 “재개발이 끝나면 새로운 주택·업무 단지로 변모해 세운지구 일대가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도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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