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작가는 “윤 대통령은 즉자적이다. 메타인지가 약하다”며 “내가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을 했을 때 그걸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걸 즉자적이라 하는데 나의 행동을 자기 객관화해서 보는 메타인지가 지극히 희박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자기 객관화나 성찰이 부족해 즉흥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이분은 일본을 너무 좋아한다. 60년대에 미국을 가본 사람들은 지금도 미국을 좋게 생각한다”며 “이분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일본 유학생이고 일본쪽 장학금을 받았고, 일본을 오갔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서 너무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지난해에도 임기 1년도 안돼 지지율 급락 사태를 맞은 윤 대통령에 대해 독일 속담을 인용해 “도자기 박물관에 들어간 코끼리”라는 평가를 한 바 있다. 정제되지 않은 언행, 의사결정으로 국정 상황이 어지럽혀지고 있다는 비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