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닷새만에 소 1000마리 살처분

  • 등록 2017-02-11 오후 2:19:53

    수정 2017-02-11 오후 2:19:53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수의사가 젖소에게 구제역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구제역이 발생한지 닷새만에 살 처분된 소가 1000마리를 넘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0시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과 경기 연천, 전북 정읍 등 3개 시·군에서 총 14개 농장 1093마리의 소를 도살했다.

우종별로는 젖소 4농장 428마리, 한우 9농장 636마리, 육우 1농장 29마리 등이다.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시ㆍ군에는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는 모든 가축을 살 처분하고, 두 번째 발생 건수부터는 의심증상이 있는 가축만 도살 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추가 확산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 하에 발생농장 4곳(보은 2건, 정읍 1건, 연천 1건) 외에 항체 형성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인근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현재 4개의 확진 건수 외에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발생농장을 포함한 많은 농가에서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정황이 확인되자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소 283만 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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