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포르쉐, 영암 서킷 달린다' 2015 AFOS 대회 개최

  • 등록 2015-04-07 오후 6:08:41

    수정 2015-04-07 오후 6:08:4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 AFOS 대회(Asian Festival of Speed)’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MAL(Motorsport Asia Ltd)이 주최하고 ㈜제이스컨설팅이 주관하는 2015 AFOS 대회는 F1을 개최했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국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국제 대회 관람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20개국 드라이버들과 70 여대의 슈퍼카를 비롯해 총 130여 대의 차량과 1500 명에 달하는 드라이버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레이싱 페스티벌이다.

2015 AFOS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6개 서킷에서 개최되며, 대회 개막전과 2라운드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한국 대회에서는 ‘GT 아시아 시리즈’와 ‘Audi R8 LMS 컵’, ‘포르쉐 카레라 컵’ 등 3개의 개별 대회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GT 아시아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출전하는 투어링카 레이스로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20여대에 달하는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one make) 레이스’로 현존하는 원메이크 투어링카 경기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원메이크 레이스란 한 회사에서 제작한 같은 성능의 단일 차종이 출전해 오직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총 21 여대의 아우디 차량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아우디 R8 LMS 컵에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경욱(팀아우디코리아)이 3년 연속 출사표를 던져 주목 받고 있다.

올해로 아우디 R8 LMS 컵 3년 차를 맞이한 유경욱은 첫 시즌에 종합 6위, 지난해 종합 7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2년 연속 톱텐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AFOS 대회를 통해 진행된 아우디 R8 LMS 컵 개막 2차전에서는 19위로 출발해 무려 15대를 제치는 ‘추월쇼’를 선보이고 당당히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유경욱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다시 한번 좋은 레이스를 펼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인 ‘포르쉐 카레라 컵’은 2003년도부터 진행된 대회로 아우디 R8 LMS 컵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원메이크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여 대의 포르쉐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5 AFOS 대회의 서포트 레이스로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인들을 위한 축제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발 2015’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서킷에서 펼쳐지는 이색 K-POP 콘서트를 비롯해 실제 레이싱 차량과 드라이버들을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트 및 그리드 워크, 레이싱 차량에 직접 탑승해보는 택시타임 이벤트가 마련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AFOS 대회 관람 티켓은 4월 10일부터 예매 사이트인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관람료 및 이벤트 안내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KIC 홈페이지(www.koreacircuit.kr) 및 옥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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