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계획한다면… ‘When’ 아닌 ‘What’에 주목

부동산 시장 불변 법칙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청약,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완화 등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
  • 등록 2023-02-17 오전 11:14:36

    수정 2023-02-17 오전 11:14:36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 시장을 진단하는 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부동산 지표가 상승과 하락 등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허들이 없어진 지금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내 집 마련은 시기(When)가 아닌 어떤(What) 집을 고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이 변동성 높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불변성을 지닌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을 고려해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은 지역이다. 직주근접이 가능하거나 GTX 등 교통망 확보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들은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상승장이 왔을 때 빠르게 가격이 오른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단지 규모다. 대단지는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소규모 단지에 비해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커뮤니티 시설은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를 통해 변화시킬 수 없는 아파트의 고정 스펙으로 향후 시세를 결정하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도 따져봐야 한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브랜드에 따라 옷의 가치와 가격이 달라지는 것처럼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상승장이 기대되는 주요 지역에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는 내달 경기 화성시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금강주택도 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1049가구 규모다.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도 내달 경기 의왕시에서 ‘인덕원 퍼스비엘’을 신규 공급 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39∼84㎡, 총 2180가구 규모다.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있으며 평촌학원가와 벌말도서관 등도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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