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아파트 값은 40평형대가 1843만원, 50평형대는 19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주변시세의 90% 이상으로 책정되는 판교 중대형아파트 실분양가는 평당 1600만~18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분양가가 평당 1100만원선으로 예상되는 판교 3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 받을 경우 평당 6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분당 30평형대 아파트 값이 평당 1682만원선이기 때문이다.
정자동 아파트값은 2003년 이후 파크뷰, 두산위브제니스, 아이파크분당 등 주상복합 아파트값이 평당 2000만원을 호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크뷰의 경우 71, 63, 78평형 등 3개 평형은 현재 평당 3028만원, 3016만원, 3013만원으로 평당가가 3000만원을 넘어섰다.
평촌은 평당 1072만원으로 분당에 이어 신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1000만원선을 넘었다. 총 8개 동 가운데 꿈마을 귀인동(1492만원), 목련마을 범계동(1368만원), 샘마을 갈산동(1119만원), 초원마을 평안동(1088만원), 무궁화마을 신촌동(1017만원) 등 모두 5개 동이 평당 1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