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서 "앞으로 10년안에 우리힘으로 우주시대를 열어 세계 7대 우주강국이 되자"고 우주 관련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로 우주기지는 우리의 미래와 도전을 상징하는 곳, 우리의 꿈과 미래가 담긴 곳"이라며 특히 "최근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 경제도 예외는 아니지만 당장 현재가 어렵다고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력의 총아인 우주개발은 경제력과 과학기술력, 국가의지 등이 함께 어우러진 성과로 우주기술과 같은 첨단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나로우주센터는 다음달말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