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측 "'알아알아앓아' 표절? 명백한 창작물"

  • 등록 2015-11-20 오후 1:51:04

    수정 2015-11-20 오후 1:51:04

가수 김조한.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김조한이 일각에서 제기된 표절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조한의 소속사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알아알아앓아’를 작곡한 작곡가 프란시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버클리 음대 출신 이규진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현저하게 다르다”라고 표절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들은 “1절과 프리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은 프란시스가 쓴 게 확실하며 그 외 2절과 브릿지는 이규진이 자신의 의지대로 곡을 붙여서 하나의 곡을 탄생시켜 올린 버전이다. 프란리스의 곡에 살을 붙여 자신의 곡인 양 올리고 이 곡을 버클리 음대 오디션 용으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은 “이와 같은 일방적인 태도(표절 시비)에는 참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프로젝트가 있기에 모든 걸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겠다”며 “정확한 진위 여부 확인도 없이 (표절 관련)보도가 됐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또 “앞으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거나 보도된다면 관련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규진 씨가 SNS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알아알아앓아’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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