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개선된 3D피부 배양기술 특허(상보)

"동물실험 금지 화장품법 개정안 통과로 네오덤 수요 급증…해외 특허 등록 시 해외 매출 증가 기대"
  • 등록 2016-04-15 오전 10:06:47

    수정 2016-04-15 오전 10:30:2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테고사이언스(191420)가 3D 배양피부모델 ‘네오덤’의 새로운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피부의 전층을 재현한 삼차원배양기술로 기존의 기술을 개선해 인체피부와 보다 유사한 피부모델을 제조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따라서 테고사이언스가 판매하는 피부모델인 네오덤의 품질을 제고하고 각막·구강점막 등 다양한 조직을 재현하는데 활용된다. 네오덤은 동물을 대체해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하는데 사용되는 실험용 피부모델이다.

유럽연합(EU)이 2013년부터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로 제조된 화장품의 판매와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동물시험을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돼 시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개정안 통과로 정부기관, 기업, 대학 등에서 네오덤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올해 1분기 네오덤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네오덤은 미국과 일본에 수출된 적이 있어 이 기술에 대한 해외특허가 등록되면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은 비동물실험 방법 중의 하나인 체외 독성시험(In-vitro Toxicology Testing) 시장이 연평균 13.5%의 성장율을 보이며 2018년 172억달러(19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에 참가해 네오덤 홍보·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