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신 장애인 전용 전동차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종전 김포공항의 여객터미널보다 인천공항의 여객 터미널이 3배 정도 넓어 장애인, 노약자 등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전동차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전동차는 미국 스탠다드사와 이지고사로부터 각각 3대씩 모두 6대를 도입한 것으로, 출국 수속을 밟은 승객을 위해 출국장에 3대, 입국 승객을 위해 입국장에 3대 등 모두 6대가 배치된다. 4인승(4대)과 6인승(2대) 2종이 운영되며, 이 장비의 대당 가격은 각각 800만원, 1050만원이다.
대한항공은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 외에도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재택근무직원으로 채용, 대고객 예약서비스 일선에 배치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16명을 채용한 이래 올해는 26명으로 확대 채용하여 현재 업무교육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