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찾은 안 씨는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치료제마다 특성이 조금 다르다는 점도 고민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비용이 걱정이 됐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건강보험의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치료에 관한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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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 100mg은 정당 1만5000원 정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 달에 4회 정도 성관계를 가지는 안 씨에게 필요한 약은 4정. 한달 약값은 6만원이다. 1년 동안 약을 먹는다고 가정할 경우 안씨가 지불해야 할 돈은 약 72만원이다.(편의상 진찰료는 제외했다)
동아제약(000640)의 `자이데나 200mg`은 정당 1만~1만2000원선에서 약국에서 판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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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 씨가 릴리의 시알리스 20mg(약국 판매가 정당 1만7000원 선)을 필요할 때 마다 한 달에 4회씩 1년 간 복용할 경우 비용은 80만원 대로 줄어 든다. 따라서, 다른 발기부전제 보다 약간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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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들은 발병이 되면 식이요법은 물론 약물치료를 통해 평생 동안 꾸준히 관리한다"며 "시알리스 5mg의 데일리 요법도 그러한 관점에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표. 발기부전치료제 비용 비교>
비아그라 | 자이데나 | 시알리스20mg | |
정당 가격 | 1만5000원 | 1만~1만2000원 | 1만7000원 |
연간비용(주1회복용) | 72만원 | 50~60만원 | 약 81만원 |
연간비용(주2회복용) | 144만원 | 100~120만원 | 약 16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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