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文사퇴 예정된 일…김기춘에 대한 조치 필요"

  • 등록 2014-06-24 오전 10:57:27

    수정 2014-06-24 오전 10:57:2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에 대해 “예정된 일이었다”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파동을 겪으면서 그의 역사관과 세계관이 공직후보자로서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후보자의 사퇴가 박근혜정부의 비정상인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임 총리 후보자의 엄격한 인선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인사검증책임자인 김 비서실장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불통과 오만과 독선의 자세로는 대한민국호(號)를 바르게 끌고 갈 수 없다는 것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고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인사에서는 대통령의 마음에 앞서 국민의 마음을 챙기는 사람, 대통령 말만 받아쓰는 사람이 아닌 국민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대통령 눈높이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고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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