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우주인재’ 대거 채용…첫 세자릿수 모집

2045년 화성 착륙 임무 착수
김동관 ‘우주 진출’ 드라이브
  • 등록 2023-07-31 오전 10:20:39

    수정 2023-07-31 오후 7:14:12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가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미국과 같은 우주 강국에 비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31일 한화 공식 채용 포털을 통해 엔진시스템, 연소기 설계, 유도 및 자세제어 등 우주사업 10여개 분야에서 총 000명의 ‘스페이스 허브 크루’ 신입·경력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은 다음달 18일까지, 경력은 기한 없이 상시 채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그룹에서 우주 관련 세자릿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우주사업 협의체로 김동관 부회장의 주도하에 2021년 출범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는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사업에서 누리호 발사체-위성 서비스-행성 탐사 등 혁신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우수 인재들을 확보해 민관협력의 한 축을 적극적으로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사진=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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