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일주일 새 24% 상승…"알트코인 잘 가네"

비트코인, 3만5000달러에서 횡보 중
알트코인 상승세 계속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일주일 새 20% 상승
톤코인, 체인링크, 아발란체도 15% 올라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투심 살아나
  • 등록 2023-11-07 오전 9:28:50

    수정 2023-11-07 오전 9:37:28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30분)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 하락한 3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5% 상승한 것으로 큰 변동 없이 3만5000달러선에서 횡보 중이다.



차분한 비트코인과 달리 알트코인 시장은 들썩거리고 있다. 시가총액 5위의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8.7% 상승해 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3%가 올랐다. 이 외에도 시총 20위권 내 주요 알트코인들이 지난 일주일 새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 카르다노가 20% 씩 올랐고, 톤코인, 체인링크, 아발란체는 15%씩 상승했다. 도지코인, 폴리곤, 폴카닷도 1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는 이번 긴축 사이클이 종료됐다는 안도감이 퍼지며 살아났다. 투심이 살아나면서 작은 호재에도 코인 가격이 크게 뛰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이다. 이전과 달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하지 않아 사실상 연준이 긴축을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지난 3일 미국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고,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힘이 실리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10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5만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9월 증가 폭(33만6000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뜨거운 고용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명분으로 작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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