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울 지하철역 주변 명소는?

서울교통공사가 추천하는 다양한 지하철 핫플
도심 속 자연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
서울광장 등 다양한 명소에서 이색 체험
  • 등록 2023-08-25 오전 11:15:00

    수정 2023-08-25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늦여름 지하철을 타고 즐길 수 있는 서울 곳곳의 특별한 체험과 명소들을 세 가지 주제로 25일 소개했다.

서울광장 ‘밤의 여행도서관’.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시는 무더위와 열대야를 쾌적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갈 수 있는 서울광장에선 이달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오후 5시~9시)까지 각각 다른 나라로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밤의 여행도서관’을 운영한다. 25~27일엔 프랑스와 영국편이 마련된다. 프랑스 편은 샹송 음악 공연, 다양한 악기와 함께 프랑스 음악을 들어보는 북콘서트 등 프랑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영국 편은 영국의 홍차를 맛보면서 즐길 수 있는 홍차 체험과 브리티시 팝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잠실한강공원과 5호선 여의나루역 3·4번 출구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해변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선베드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한강공원 모래사장에 조성된 ‘해변쉼터’는 9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미술관은 46곳, 박물관은 132곳으로, 수많은 전시 공간에서 1년 내내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DDP는 연중 내내 전시와 행사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오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개최된다. DDP 외벽에서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가상의 정원, 오로라 등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가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이곳에선 상설 전시와 현재 진행 중인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일본 불교 조각의 세계 등 특별 전시가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또 26일 오후 5시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파크 콘서트, 31일 오후 3시엔 서울시향 실내악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서울 전역에 촘촘하게 뻗어있는 지하철은 서울을 즐기는 데 가장 편리하면서 친근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명소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으로 늦여름의 일상이 즐거운 여행처럼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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