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는 이번 황동혁, 이재규 감독 영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황동혁 감독은 입양된 한국 청년의 삶을 다룬 단편영화 ‘기적의 도로’로 칸느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로 흥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폭 넓은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 감독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뉴미디어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해외에서는 기존 미디어에서 활동하던 콘텐츠 연출·제작자와 1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창의력과 황동혁, 이재규 사외이사의 뛰어난 기획·연출 능력이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1월 설립 이후 이번 SK텔레콤의 투자를 포함하여 총 15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