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배우 윤여정과 ‘우아한 편안함’ 담은 광고 공개

HS애드 제작, 침묵의 미장센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 집중
가구에 대한 안목이 높기로 알려진 윤여정 배우가 광고모델
  • 등록 2021-09-23 오전 10:18:38

    수정 2021-09-23 오전 10:18:3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HS애드가 신세계그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배우 윤여정과 함께 선뵀다고 23일 밝혔다. 까사미아가 2018년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후 처음 선뵈는 광고캠페인이다.

(사진=까사미아)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후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윤여정은 평소 70년된 고가구와 근대 건축의 거장이 디자인한 의자를 소장하고 있는 등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까사미아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까사미아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나를 닮은 공간을 연출해 주는 감각적인 ‘라이프 씬 메이커’(Life scene maker)라는 까사미아만의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다.

까사미아의 새로운 캠페인 론칭편은 지난 11일 공개됐고, 18일부터 리빙룸, 베드룸, 다이닝룸 3편이 본편으로 추가 공개됐다.

이번 까사미아의 광고 캠페인은 접근방식에서부터 과감함이 엿보인다. 일반적인 광고처럼 브랜드를 설명하고 주입하려는 장황한 미사여구나 시선을 빼앗는 현란한 영상 효과를 사용하지 않았다.

단 하나의 완벽한 장면(scene)을 포착한 뒤, 일상 속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들리는 섬세한 백색소음만을 더해, 자극적인 요즘의 콘텐츠들 사이에서 오히려 ‘침묵의 미장센’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좋은 가구가 만드는 좋은 삶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 집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오롯이 살아가는 일상의 순간을 머리와 이성이 아닌 감성과 가슴으로 몰입하게 해, 가구와 함께 매일을 살아갈 소비자 각자의 이야기로 해석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소비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 속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자연스러운 미장센을 연출했다. 사운드도 창 밖의 지저귀는 새소리, 곤히 잠든 강아지의 코고는 소리처럼, 삶 속에서 불현듯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백색소음들을 켜켜이 쌓아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 하였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영화 감독이자 CF감독인 백종열 감독은 “이 광고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이어폰이나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시청해야 100% 완벽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S애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2018년 까사미아를 인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캠페인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세계그룹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토탈 홈퍼니싱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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