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특수통' 최청호 전 밀양지청장 영입

증권범죄합수단 출신…기업수사서 두각
  • 등록 2022-06-27 오전 10:40:47

    수정 2022-06-27 오전 10:40:47

최청호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광장)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최청호(사법연수원 35기) 전 창원지검 밀양지청장을 영입했다.

최청호 전 지청장은 2006년 검사 임관 성적 1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검사로 임관한 이래 대구지검과 수원지검 등에서 특수부 검사로 근무했다.

특히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에서는 다수의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 시세조종 사건,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국회의원 특가뇌물 사건 등의 수사검사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20년에는 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 부부장으로 각종 기업범죄 수사를 전담했다.

금융·증권 및 특수 수사 분야에서 거둔 뛰어난 사건 처리 실적과 더불어 ‘TRS 이용지분 공시 회피사례 및 규제방안’ 관련 논문을 집필한 학식까지 인정받아 대검찰청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검사에게 수여하는 ‘블루벨트’ 공인전문검사로 인증되기도 했다.

최 전 지청장은 다음달부터 광장 검찰형사 그룹에서 금융·증권 및 특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광장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태스크포스’의 핵심 구성원으로 참여 예정이다.

광장은 최 전 지청장 영입을 계기로 기존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장 출신 박광배 변호사(29기)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출신 전준철 변호사(31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장영섭 변호사(25기) 등에 이르기까지 금융·증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황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는 “최 전 지청장은 대형 로펌들 간에 영입 1순위에 올랐던 정통 특수수사 및 금융·증권수사 분야 최고의 엘리트”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광장 검찰형사그룹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향후 검찰의 금융·증권사건 및 특수분야 직접 수사에 대한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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