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림청(청장 이돈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어서 강원 홍천(8월3∼5일), 서울(8월10∼15일), 전남 나주(8월10∼12일), 전북 완주(8월11∼15일), 경기 수원(8월17∼19일) 등 지역별로 무궁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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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서울축제에서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 1500그루가 매일 꽃을 피우며 서울 도심을 수놓는다.
아울러 품평회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원상호 도시숲경관과장은 “해마다 6∼7월께부터 11월초까지 100여일간 매일 새로운 꽃을 피우는 무궁화는 8월에 절정을 이룬다”며 “올해 22회째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많은 국민이 방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무궁화를 친근한 꽃으로 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