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 구성원들이 만든 점자벽보.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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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각장애인 점자 학습도구인 점자벽보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에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한 태평양과 동천 구성원 100명에게 점자벽보 재료를 배포하고 이들이 완성한 점자벽보를 수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졋다.
완성된 점자벽보는 전국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로 한글 자모, 영어 알파벳, 숫자 및 다양한 단어들을 익히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동천 관계자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법을 찾는 구성원이 많아 두 번째 점자벽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환경에서 가능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실행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